[돈 되는 자격증] 유통관리사 2급의 모든 것
유통비용의 절감여부가 기업이윤과 직결되면서 최근들어 유통관리전문가들이 그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판매현장에서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소비자동향파악 등을 수행하는 유통관리사는 물류관련 기업의 의무고용 대상 자격증인데다 백화점, 대형할인점 및 전문점, 유통물류관련업체에서 자격증 보유자를 선호해 관련기업에 취업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유통관리사는 유통관련 업체에서 물품재고 및 매장관리, 판매관리, 판매계획 수립 및 경영 분석 업무 등을 담당한다. 주로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 대형전문점, 기타 유통물류관련업체에서 활동한다.
유통관리사 1급 시험은 유통분야에서 만 7년 이상의 실무경력, 유통관리사 2급 자격을 취득한 후 만 5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거나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 46조 1항의 규정에 의한 경영지도사 자격을 취득한 자로서 실무경력이 만 3년 이상인 자만 응시할 수 있다. 2급 시험은 제한 없이 모두 응시할 수 있다.
시험과목은 유통물류일반관리(25문항), 상권분석(20문항), 유통마케팅(25문항), 유통정보(20문항) 등 4과목이다. ‘유통물류 일반관리’는 유통관리, 물류관리, 소매물류에 관한 과목이다. 재화의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운송, 보관, 포장 등 모든 활동을 유기적으로 조정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학습한다. ‘상권분석’은 상권의 개념, 상권조사, 입지의 유형 및 소매전략에 관한 과목이다.
‘유통마케팅’은 점포관리, 상품관리, 판매촉진활동의 세 영역으로 구성되며 점포를 운영할 때의 세부적 실무사항까지 다룬다. 실무자적 관점에서 전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세부 개념을 이해하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유통정보’는 유통 및 물류정보시스템, 전자상거래 등에 관한 내용으로 전문적인 용어가 많이 들어있어 용어 및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개념정리와 반복적 암기가 관건이다.
모든 과목이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출제된다. 4개의 과목이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이면서 평균이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또한
유통산업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자로서 지식경제부가 지정한 연수기관에서 40시간 이상 수료 후 2년 이내 2급 시험에 응시한 자에 대해서는
10점을 가산해준다.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http://license.korcham.net)에서 시험을 주관한다. 한 해에 3번 실시되며
지난 4월 28일에 실시됐고, 7월 28일과 10월 27일 시험이 남아있다.
[출처:이코노믹 리뷰]